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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7 17:18
'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FC vs 고양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4,244  

일      정 : 2015년 7월 8일

장      소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고양 Hi FC전의 주인공은 단연 보비·주민규·타라바이였다. 이들은 고양 Hi FC를 상대로 멋진 활약상을 그리면서 서울 이랜드 FC의 승리를 그렸다.

8일 오후 7시 30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1라운드서 서울 이랜드가 고양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9분 타라바이가 만든 페널티킥 선취골과 후반 44분에 터진 주민규의 추가골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마틴 레니 서울 이랜드 감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주민규·보비·타라바이를 출격시켰다. 이들은 중앙과 측면의 공격을 담당하면서 상대 수비 틈을 허물고자 노력했고, 때에 따라 공격 마지막 단계에 슈팅을 때리면서 득점 사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전반전 45분은 조금 아쉬웠다. 보비는 오른쪽 측면을 맡아 볼을 따내는 데 집중했다. 이후 중앙에 있는 타라바이나 주민규에게 패스하면서 더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고자했다. 이를 받은 타라바이와 주민규는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영점 조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양 진영까지 볼을 잘 몰고 가고도 상대 수비진에 차당당하거나 여명용 고양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확실히 몸놀림이나 움직임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위협적이었던 세 선수였다. 그렇게 몸을 예열하던 세 선수는 후반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29분에 선취골을 만든 타라바이와 후반 44분에 추가골을 작성한 주민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시작점은 타라바이의 페널티킥 골이었다. 비록 타라바이가 직접 만든 골은 아니었으나 이 득점 덕분에 다소 움츠려있던 서울 이랜드 공격진이 비로소 제대로 날개를 펼 수 있었다. 타라바이의 선취골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하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 29분 왼쪽 측면서 날아온 코너킥을 주민규가 방향만 바꿔 인사이드 슈팅하면서 안정적으로 골을 넣어 크게 웃었다. 또 비록 타라바이와 주민규와 다르게 골을 넣진 못했으나 보비 역할도 마지막까지 중요했다. 보비는 상대에 뒤지지 않는 몸싸움을 벌이면서 여러 번 볼 소유권을 따냈다. 이 덕분에 더 많은 공격 루트를 만들 수 있었던 서울 이랜드였다.

그렇게 후반전에 밝게 빛난 세 선수는 서울 이랜드의 3연패를 저지했다. 최근 두 경기서 모두 패하면서 흔들렸던 서울 이랜드는 공격진 3인방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김은 물론 시즌 두 번째 고양전에서 또 한 번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