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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7 17:20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vs 부산아이파크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280  

일      정 : 2015년 7월 8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은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를 위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전반전에는 우리가 홈에서 하는데도 자신감도 없고 패스미스도 잦아서 고민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날 인천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8분 이경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답답한 흐름 속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인천의 늑대 축구가 실체를 드러냈다. 권완규, 박세직, 이효균의 연속골에 힘입어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김 감독은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가서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했다"면서 "선수들 스스로가 느끼고 있었다. 그 부분이 후반에 흐름 전환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훈 감독은 이어서 이날 임대 복귀 후 치른 복귀전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뽑아낸 이효균에 대해 엄지 손가락을 추어 올렸다.

그는 "이효균 선수가 안양에 있는 동안 인천 경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오늘 플레이를 보니 정말 많이 본 것 같다. 인정하겠다"고 활짝 웃은 뒤 "오늘 자기 역할에 대해 충실했고, 팀에 잘 녹아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면서 "그동안 못했던 것을 남은 기간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칭찬과 함께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승리로 홈 3연승을 비롯하여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달성에 성공한 인천은 7승 9무 5패(승점 30)의 기록으로 리그 5위로 껑충 뛰어 올라 상위권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아울러서 인천은 11위 부산과의 승점차는 14점, 12위 대전 시티즌과의 승점 차는 22점으로 크게 벌리며 강등권과의 거리또한 멀리하며 활짝 웃었다.

인천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성남FC와의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한 번 승리 사냥에 도전한다. 성남을 상대로 인천은 홈 4연승 및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하게 된다.

끝으로 김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피로가 쌓여있지만 홈에서는 성남에 대해 우위를 점하게끔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 아마 선수들도 잘 준비하리라 생각한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