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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7 17:17
'K리그 챌린지' 부천FC vs 안양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4,151  

일      정 : 2015년 7월 8일

장      소 : 부천종합운동장






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안양은 최근 18경기 무승(12무 6패)의 늪을 헤어나오지 못했다.

부천은 익숙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륜도를 최전방에 세우고 알미르, 공민현, 호드리고가 2선을 받쳤다. 중원은 유대현과 김영남으로 구성됐고, 포백으로는 전광환, 최병도, 강지용, 이학민이 나섰다. 골문은 이기현이 지켰다.

안양은 분위기 전환을 노린 듯 새로운 얼굴들이 다수 보였다. 이동현을 필두로 안성빈과 박승렬이 양 측면에 서며 공격진을 구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박태수가 중심을 잡고 김선민과 최진수가 그 앞에 섰다. 포백에는 안동혁, 가솔현, 베리, 구대영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최필수가 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4분 이동현이 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슛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16분엔 부천의 역습 상황에서 유대현의 중거리 슛이 이어졌다.

전반 중반으로 흐르며 공방전은 더욱 달아 올랐다. 전반 18분 최진수의 왼발 중거리 슛도 골 포스트를 지나쳤다. 전반 27분 문전으로 최필수가 놓친 크로스를 호드리고가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최필수가 재차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 38분 호드리고의 회심의 헤딩 슛은 몸을 날린 최필수의 손에 걸렸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현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크로스 바에 맞고 나오며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부천이 좋은 흐름을 가져갔지만 선제골은 안양의 차지였다. 후반 15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문전 쇄도하던 안성빈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주심이 골로 정정하며 안양의 앞서 나갔다.

후반 29분 반격에 나선 부천의 동점골이 터졌다.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호드리고가 떨궜고, 알미르가 통쾌한 논스톱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승부를 가리려는 두 팀의 의지가 맞부딪혔다. 후반 30분 주현재의 골문 구석을 노린 슛은 이기현이 손끝에 걸리며 무산됐다. 안성빈의 골 상황에서 있었던 판정 항의 때문에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추가시간 주현재의 헤딩슛마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