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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7 17:11
'K리그 챌린지' 부천FC vs 수원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324  

일      정 : 2015년 7월 1일

장      소 : 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6분 호드리고의 앞서나간 부천은 김윤재와 정기운에게 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지만 추가시간에 공민현이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부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김륜도가 나섰다. 2선에는 알미르, 공민현, 호드리고가, 중원은 유대현, 김영남이 출전했다. 포백은 전광환, 최병도, 강지용, 이학민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이기현이 지켰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정기운을 가운데에 두고 조인형, 권용현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중원은 이관표, 김서준, 배신영으로 구축했다. 포백엔 오광진, 블라단, 김윤재, 황재훈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형순이 꼈다. 

두 팀은 초반부터 김륜도, 조인형 등이 슈팅을 주고 받으며 주도권 싸움을 했다.
전반 중반으로 흐름 부천이 슈팅 숫자를 늘려갔다. 전반 24분 유대현의 중거리 슛은 공중으로 떴다. 전반 25분 김륜도의 패스를 받은 알미르가 아크 부근에서 슛했지만 골 포스트를 벗어났다. 전반 42분 각이 없는 곳에서 유대현이 과감한 슛을 시도했지만 박형순이 몸으로 막아내며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홈 팀 부천의 공세가 거세지며 선제골까지 얻어냈다. 후반 3분 송원재의 크로스를 공민현의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6분 알미르가 최명훈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호드리고가 왼쪽 하단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앞서 나갔다.

리드를 허용한 수원이 반격하며 금새 동점골을 얻었다. 후반 10분 권용현의 왼발로 감아 찬 슛은 골문 구석을 간발의 차이로 어긋났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관표가 왼발로 감아 올렸고, 김윤재가 헤딩 슛이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지며 부천이 다시 기세를 올렸다. 후반 19분에는 공민현의 슈팅을 박형순이 손으로 쳐낸 볼을 문전 쇄도하던 알미르가 재차 슈팅 했지만 수비수의 몸에 막혔다.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호드리고의 왼발 슛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중반 밀리는 듯 하던 수원은 후반 34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관표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정기운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포효했다.

다급해진 부천의 막판 총공세가 이어졌고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알미르의 땅볼 크로스가 조금 길게 흐르며 문전 쇄도하던 동료의 발에 닿지 않았다. 추가시간 중 알미르의 땅볼 크로스를 공민현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