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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7 17:10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vs FC서울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401  

일      정 : 2015년 7월 1일

장      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이쯤 되면 악연이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FC서울에 완패를 당하면서 23경기 연속 무승(8무 15패)을 기록하며 서울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에벨톤, 박주영, 김현성, 몰리나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2-4 완패를 당했다. 반면 서울은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악연도 없다. 제주는 서울전에서 무려 2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제주는 지난 2008년 8월 27일 1-2로 패한 뒤 2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이런 징크스는 무려 7년이나 이어졌다.

복수를 할 절호의 기회였다. 제주는 최근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육지 원정 징크스’를 9전 10기만에 깼다.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었다. 최근 제주는 알렉스, 까랑가, 배기종, 진대성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고,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던 윤빛가람과 허범산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제주가 결국 무너졌다. 전반전에는 잘 싸웠으나 후반 들어 서울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박주영의 골을 시작으로 김현성과 몰리나에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무려 2-4 대패를 당했다. 복수를 꿈꿨던 제주로써는 아쉬운 패배였고,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무려 7년이나 이어져온 제주의 서울 징크스. 안방 불패를 자랑하는 제주지만 이날도 패배하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