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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9 14:32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738  

일      정 : 2019년 5월 12일

장      소 : 제주종합경기장





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두 경기 만에 다시 패배 수렁에 빠졌다.

제주는 12일 오후 2시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클래식) 2019 1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1승 4무 6패로 여전히 리그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열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최윤겸 신임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거둔 감격의 첫 승이었다. 제주는 후반 19분 마그노, 후반 45분 찌아구 등 외국인 선수들의 연속 골로 경남 FC를 2-0으로 꺾었다.

그래서 이번 11라운드 홈경기도 기대가 컸다. 마그노가 단숨에 리그 득점 공동 2위권으로 뛰어 올랐고, 지난 라운드 첫 승리로 선수단의 사기도 올랐기 때문이다. 제주는 최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승리에 도전했다.

실제로 제주는 경기 시작 22분 만에 주축 미드필더 권순형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수원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6분 만에 데얀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초반 수비수 구자룡과 득점 선두 타가트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삽시간에 무너졌다.

세트피스 실점 등 후반 초반 갑작스레 무너진 제주는 이은범과 김승우를 빼고 김성주와 이창민을 집어 넣었다. 그러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제주는 찌아구와 윤일록, 그리고 교체해 들어온 이창민 등이 수원 골문을 두들겼지만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월 27일 홈 상주 상무전(2-3 패) 이후 두 경기 만에 다시 패배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