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FORMATION > 경호업무일정

 
작성일 : 19-06-26 10:31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vs 전북현대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422  

일      정 : 2019년 4월 13일

장      소 : 제주종합경기장





13일 오후 2시,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 원정 팀 전북이 전반 43분 터진 김신욱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제주의 홈구장 제주 종합운동장은 흥겨운 북 소리와 꽹과리 소리가 가득했지만, 제주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끝내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주의 이날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첫 홈 경기인 만큼 더욱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러나 일대일 찬스나 다름없는 결정적 기회를 세 번이나 맞이했음에도 이를 결실로 만들지 못했다.

전반 21분, 윤일록이 속도로 전북 수비를 뚫어낸 뒤 좋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스텝이 꼬이는 마그노의 발에 닿지 않았다. 슛으로 이어지기만 했다면 송범근 전북 골키퍼가 막기에는 어려웠을 만큼 좋은 장면이었다.

이뿐 아니다. 후반 11분 수비 뒤 공간을 파고 들어간 윤일록이 정면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윤일록의 헤더는 정면으로 향했고, 거리도 꽤 멀어 위력이 없었다.

후반 13분에는 마그노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키퍼와 맞섰으나, 간결하게 찬 슛이 송범근 골키퍼의 손에 걸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제주는 찌아구의 골마저 VAR 선언 끝에 취소가 되는 등 비교적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도 득점과 연을 맺지 못하는 장면이 계속해서 반복됐다. 제주로선 모처럼 마주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겠으나,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세 번이나 놓쳤기에 그럴 자격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