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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13:13
'K리그2' 서울이랜드FC vs 수원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459  

일      정 : 2018년 11월 11일

장      소 : 잠실종합경기장






11일 오후 2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마지막 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수원 FC전이 벌어졌다. 홈팀 서울 이랜드는 전반 41분 최치원의 결승골로 수원 FC를 1-0으로 꺾었다. 최하위라는 순위는 변동이 없었지만, 2018시즌 라스트신만큼은 승리로 장식해 웃을 수 있게 됐다.

조금은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 회견장에 들어선 인 감독은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최하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일주일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었고, 운동장에서 그게 잘 나왔다.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인 감독은 “그동안 어웨이는 이겼는데, 홈에서 장기간 꼬였다. 마지막만큼은 열심히 준비한 게 잘 나와 정말 기쁘다”라고 4개월 만에 홈 무승 징크스를 떨어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수원 FC를 상대로 제법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볼 소유권을 내주기는 했어도, 경기장의 분위기는 놓지 않으며 상대의 조급함을 유도했다. 여간해선 뚫리지 않는 훌륭한 수비였다. 이에 대해 인 감독은 “경기를 잘 풀면서도 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앞두고 코너킥과 세트피스 수비에 더욱 집중했고, 모두가 한 발자국씩 더 뛰자고 했다.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 감독은 “서울 이랜드가 내년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올해 경험도 쌓았고, 내년에 그 선숟르이 주축이 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외국인 공격수도 들어와야 한다”라면서 올해 배운 것을 토대로 차기 시즌엔 서울 이랜드가 더 나아지는 팀이 될 수 있다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