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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5 15:05
'K리그2' 서울이랜드FC vs 대전시티즌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384  

일      정 : 2018년 8월 15일

장      소 : 잠실종합경기장





대전 시티즌이 서울 이랜드FC 원정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대전은 15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대전은 승점 29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승점 26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서울 이랜드는 4-2-3-1 포메이션에서 비엘키에비치가 최전방에 나서고, 조용태, 고차원, 최오백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에 맞서는 대전은 4-3-3 포메이션에 키쭈를 중심으로 가도에프, 박수일이 공격을 이끌었다. 





복수에 의지를 불태운 대전이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박수일의 슈팅을 시작으로 고명석과 키쭈가 연이어 슈팅을 때렸다. 좋은 장면도 있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수일의 크로스를 키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대전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이어 찬스를 잡았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대전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박준혁 골키퍼의 안정적인 수비 리딩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전이 후반 초반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살렸다. 후반 4분 신학영이 정확한 타이밍에 찔러준 공을 가도에프가 잡아 빠른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실점을 허용한 서울 이랜드는 최한솔과 비엘키에비치를 차례로 빼고 김창욱, 최치원을 투입했다. 대전도 5분 뒤 신학영을 불러들이고 뚜르스노프를 넣으며 맞불을 놨다. 서울 이랜드가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가자, 대전은 후반 22분 가도에프와 박인혁을 교체해 보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울 이랜드가 마지막 교체카드를 소진했다. 후반 23분 고차원을 대신해 김재웅을 넣어 다소 이른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서울 이랜드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하지만 대전의 끈끈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대전에 찬스가 왔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뚜르스노프의 크로스를 권영호가 머리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하필 골대를 맞았다. 골대 왼쪽 상단 모서리를 맞은 아쉬운 슈팅이었다. 

잘 막던 대전이 후반 추가시간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박인혁의 크로스를 키쭈가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2-0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