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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5 13:17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vs 포항스틸러스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436  

일      정 : 2018년 8월 4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구장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홈경기를 치른 인천유나이티드가 한 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터진 쿠비의 극적인 동점 데뷔골로 비기는 듯 했지만 재차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홈팀 인천은 4-4-1-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무고사가 최전방에 나섰고 그 아래 아길라르가 받쳤다. 좌우 날개에는 문선민과 박종진이 출격했고 중원은 고슬기-한석종 콤비가 지켰다. 수비라인은 김동민, 부노자, 김대중, 곽해성이 나섰고 골문은 이진형이 지켰다.

원정팀 포항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김승대를 축으로 김지민과 송승민이 쓰리톱을 형성했고, 그 아래에는 이후권과 채프만 그리고 이석현이 나란히 출격했다. 수비라인은 우찬양, 김광석, 하창래, 강상우가 나섰고 최후방 골문에는 강현무가 장갑을 끼고 지켰다.
경기 초반은 포항이 공격을 주도했다. 슈팅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인천에게 위협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전반 22분 인천이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문선민이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 맞고 튀어나오자 김동민이 마무리하면서 포항을 위협했다. 계속해서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인천은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오며 전반전을 0-0 스코어로 마쳤다. 후반전도 후반 11분 고슬기의 슈팅으로 인천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무고사의 슈팅도 골문을 크게 빗겼다. 후반 13분 포항이 먼저 변화를 줬다. 이후권, 김지민 대신에 이광혁, 이근호가 교체 투입되었다.
인천도 후반 24분 변화를 줬다. 박종진과 아길라르 대신 쿠비와 이정빈이 교체 투입됐다. 문선민이 중앙으로 이동 배치되면서 이들은 측면에 배치됐다. 그러자 인천의 공격이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무고사의 회심의 헤더가 강현무의 선방에 막히면서 탄성이 이어졌다.

후반 40분 인천이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상기의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45분 김보섭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쿠비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종료 직전 김광석에게 역전 헤더를 내주며 1-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리그 3연승 도전에 나섰던 인천은 이날 패배로 3승 7무 11패(승점 16)의 기록으로 일단 10위 자리를 지킨 채 21라운드를 마쳤으나 다음 날인 8월 5일 11위 전남드래곤즈, 12위 대구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인천은 8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을 상대로 ‘2018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32강) 홈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