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8년 3월 31일

장      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는 3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4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제주는 전반 14분 수원 스트라이커 데얀에게 결승골(리그 1호)을 내주며 무너졌다. 김종우의 패스를 받은 데얀은 노련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제친 뒤 골망을 갈랐다.

지난 시즌까지 FC 서울에서 뛰다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데얀은 리그 마수걸이 골을 앞세워 본격적인 득점 레이스 합류를 예고했다. 수원은 서울과 라이벌전인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수원은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성적은 2승1무1패. 반면 지난 시즌 준우승팀 제주는 개막 후 4경기에서 겨우 1승(1무2패)만 건지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