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8년 3월 9일 ~ 10일

장      소 : 제주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오페라70주년기념사업회가 주관한 '라 트라비아타: 동백꽃 여인'(연출 최지형)이 제주에서 공연됐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1월 16일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 오페라였다.

지난 9~1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두 차례 유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총 158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특히 첫날에는 소프라노 강혜명(비올레타), 테너 나승서(알프레도), 바리톤 김승철(제르몽) 등이 출연해 관록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번 제주 무대는 코리아쏠로이츠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3막 전막 공연으로 치러졌다. 제주에 이어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선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전국 투어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