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7년 10월 20일, 27일

장      소 : 제주 목관아





'2017 목관아 달빛 콘서트 - 달빛과 춤을, 달빛과 노래를'이 지난 20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문화의 상징인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등을 활용해 원도심권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0일에는 연희각 특설무대에서 '달빛과 춤을'을 주제로한 콘서트가 열렸다.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의 진행한 콘서트에서는 국악 연주와 스페인 전통춤이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패션쇼,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펼쳐졌다.

'달빛과 노래를'을 주제로 27일 망경루 특설무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가수 한영애를 비롯해 제주어창작동요제 대상팀과 국악퓨전 그룹 너나들이, 힙합 그룹 리듬파워가 관객과 호흡을 마쳤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목관아는 제주의 상징적 역사문화자원이다"며 "이런 야간문화행사를 통해 목관아가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목관아 뿐 아니라 제주 원도심 일대를 찾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야간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