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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16:08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vs 광주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961  

일      정 : 2017년 9월 10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천유나이티드의 3연승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인천은 아쉬움 속에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헛심 공방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홈팀 인천은 4-1-4-1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 원톱에 김대중이 나섰고 송시우, 박종진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중원은 이상협과 한석종이 구성했으며 채프만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용환, 이윤표, 하창래, 최종환이 수비로 나섰고 골문은 이진형이 지켰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투톱에 완델손과 송승민이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나상호와 박동진이 출격했다. 여봉훈과 본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라인은 김상원, 이한도, 홍준호, 이종민이 차례로 꾸렸다. 최후방 골문에는 윤보상이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3분 인천이 먼저 슈팅을 기록했다. 전방 압박을 통해 김대중이 볼을 탈취한 가운데 슈팅까지 이어봤지만 윤보상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시도한 김대중의 슈팅이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다.

원정팀 광주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27분 이종민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인천을 위협했고, 이어 전반 33분에는 완델손이 오버헤드킥으로 탄식을 자아냈다. 인천은 전반 막판 중원에서 패스 미스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경기는 그렇게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이어진 후반전 양 팀 모두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인천은 후반 초반 잔실수로 광주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11분에는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후반 11분 인천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종진 대신 문선민이 투입되며 측면의 다양성을 모색했다.

후반 17분 인천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문선민이 상대 수비진을 벗긴 뒤 송시우에게 크로스했지만 무산됐다. 광주도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완델손이 나가고 조주영이 들어왔다. 후반 25분 인천은 최종환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광주가 공세를 이었다. 후반 28분 약속된 세트피스 플레이로 여봉훈이 슈팅해봤지만 이진형이 선방해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30분 인천이 골을 뽑아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렸다. 아크 정면 최종환의 프리킥을 하창래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양 팀은 득점을 뽑아내기 위한 변화를 감행했다. 인천은 송시우 대신 박용지, 광주는 본즈 대신 주현우를 투입하며 체력을 보강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결국 추가 시간 3분까지 모두 흘렀고, 이날 경기는 인천과 광주가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면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