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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9 13:24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vs 포항스틸러스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2,325  

일      정 : 2017년 6월 24일

장      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3위로 뛰어올랐다.

  제주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멘디와 이은범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8승2무5패(승점 26)를 기록하며 포항을 끌어내리고 3위로 상승했다. 특히 이 경기를 끝으로 일본 J리그 오미야로 이적하는 마르셀로는 이은범의 골을 도우며 마지막 선물을 안겼다. 반면 영패를 면치 못한 포항(승점 25)은 4위가 됐다.


  전반 27분 멘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정운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멘디가 헤딩으로 연결해 첫 골망을 갈랐다.

  포항은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이광혁이 실축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후반 7분 김진영 골키퍼의 볼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은 멘디가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2-0으로 앞서갔다.

  포항은 골키퍼 김진영을 빼고 노동건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12분 이은범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은범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바꾸며 자신의 첫 데뷔골을 맛봤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멘디가 후반 14분 해트트릭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제주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영패에 고개를 떨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