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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7 14:57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2,189  

일      정 : 2017년 4월 30일

장      소 : 제주종합운동장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이하 수원)에 덜미를 잡혀 불안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제주는 30일 6년 만에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에 1-2로 석패했다.

제주는 이날 패배로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동점인 상주에 골득실에 앞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포항(13점)과 서울(12점)에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제주는 올 시즌 초반 선두로 시작한 후 최근 전북에 1위를 내준 후 매 경기마다 선두 탈환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수원은 전반 19분 김민우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왼발슛으로 제주의 골네트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5분 이찬동이 회심의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수원의 골키퍼에 막혔다.

전열을 가다듬은 제주는 후반 10분과 14분 김상원과 안현범을 빼고 정운과 마르셀로를 교체 투입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26분 마르셀로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지만 제주는 후반 36분 수원의 조나탄에게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통한의 추가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다시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막판까지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으나 끝내 수원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광주FC는 이날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었다. FC서울은 대구FC에 1-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