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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7 10:58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vs 전남드래곤즈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2,151  

일      정 : 2017년 4월 15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의 첫 승 신고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안방에서 절치부심의 자세로 ‘최하위’ 전남드래곤즈를 상대했음에도 3실점이나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홈팀 인천은 4-1-4-1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에 웨슬리가 나섰고 김용환, 김도혁, 박세직, 송시우가 이선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경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으며 수비진은 최종환, 이윤표, 김대중, 박종진이 차례로 꾸렸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원정팀 전남 역시도 4-1-4-1 전술로 맞섰다. 최전방에 페체신이 출격한 가운데 자일-한찬희-유고비치-최재현이 이선에 나란히 배치됐다. ‘베테랑’ 현영민이 수비헝 미드필더로 나섰고 이슬찬-고태원-이지남-최효진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최후방 골문은 임민혁이 지켰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원정팀 전남이 쥐었다. 인천은 전반 14분 김도혁, 전반 17분 이윤표가 연속 경고를 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26분 인천 김용환의 슈팅이 전남의 골문을 갈랐지만, 이전 상황의 파울을 선언한 주심의 어처구니없는 판정으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전반 28분에는 전남 최재현이 이미 볼을 잡은 이태희에게 거칠게 달라붙으며 위험한 파울을 범했지만 김우성 주심은 경고를 주는 데 그쳤다. 그러던 전반 38분 결국 전남이 선제 득점을 뽑았다. 이슬찬의 강력한 슈팅이 이태희가 지키고 있는 인천의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인천이 곧바로 따라 붙었다. 전반 43분 송시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세직이 침착히 마무리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안도의 한숨은 잠깐 이었다. 인천은 전반 47분 자일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게 양 팀의 전반전은 인천이 1-2로 뒤진 채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후반전. 인천이 반격의 의지로 뭉쳐 초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후반 2분 박종진의 드리블은 아쉽게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5분 이기형 감독이 먼저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신음한 김용환을 대신해 ‘월미도 아자르’ 문선민이 교체 투입되었다.

인천의 반격이 계속됐다. 후반 8분 김경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면서 전남은 지속적으로 인천의 우측을 노렸다. 인천은 후반 14분 김경민을 빼고 달리를 투입하며 모험수를 뒀다. 연속으로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낸 인천은 전남을 지속해서 밀어 붙였다.

전남도 후반 22분 전남도 페체신 대신 토미를 투입했다. 여기서 인천이 추가 실점을 내줬다. 후반 27분 최재현이 쐐기골을 뽑았다. 인천은 후반 32분 박세직 대신 윤상호를 넣으며 마지막 카드를 꺼냈으나 고대하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는 1-3으로 끝났다.

첫 승 신고를 또 다시 뒤로 미룬 인천의 다음 일정은 오는 4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FA컵’ 32강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