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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5 13:12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vs 광주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2,180  

일      정 : 2017년 4월 2일

장      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반석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한 골차 우위를 지키지 못해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2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오반석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34분 조주영의 동점골로 균형이 맞춰졌다. 제주는 4연승에 실패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로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경기 초반부터 홈 팀 제주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창민이 전반 7분 박진포의 로빙 패스를 받은 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3분 뒤 권순형의 프리킥에 의한 멘디의 헤딩 슈팅은 크게 바운드 되어 골문 위로 넘어갔다.
몸 풀린 제주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전반 18분 송승민의 백패스를 가로챈 이창민이 전방에 있는 멘디에게 패스했다. 멘디는 최봉진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 했으나 정면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막판 반격에 들어갔다. 김민혁이 전반 37, 41분 연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제주를 위협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 이후 전열을 정비한 제주의 공세가 다시 시작되었다. 후반 4분 권순형의 크로스로 시작된 오반석의 헤딩패스, 마르셀로의 슈팅은 최봉진에게 막혔다. 알렉스가 흘러 나온 볼을 다시 슈팅했으나 골문 위로 솟구쳤다. 후반 12분 코너킥 경합 과정에서 김원일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 구석을 살짝 빗겨갔다.

제주가 두들긴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반석이 후반 14분 권순형의 코너킥을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제주의 공격은 더욱 힘이 붙었다. 후반 19분 이창민을 빼고 마그노를 투입하며 추가골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광주는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춰 놨다. 조주영이 후반 34분 김호준의 스로인을 펀칭한 볼을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었다.

이후 경기 분위기에 불이 붙였다. 제주와 광주 모두 적극적인 공격으로 결승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고,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