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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30 11:14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vs 제주유나이티드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2,255  

일      정 : 2017년 3월 5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가 개막전에서 또 제주유나이티드를 만나 쓴맛을 봤다.

인천은 제주는 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제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라운드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두 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인천은 제주와의 개막전 악연을 끊지 못했다. 두 팀은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총 3번 만났다. 인천은 지난 2008년 2-0으로 승리했으나 그 이후에 만난 2012년과 2016년 모두 1-3으로 패했다.

이에 인천 이기형 감독은 이번 제주전 필승을 원했다. 개막전 제주 징크스는 물론, 홈 개막전 승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기 때문이다.

객관적 전력상 제주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 감독은 주눅들지 않았다. 미디어데이 당시 “좋은 전력을 갖춘 제주를 만나 개막전이 쉽진 않을 것 같다”라고 전력 차를 인정하면서 “그러나 우리도 잘 보강했고, 겨우내 땀을 흘렸다. 개막전서 제주를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또 제주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경기 내내 제주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후반 19분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원일의 크로스를 마그노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영의 균형을 깼다.


이후에도 계속 제주에 끌려다니며 이렇다 할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결과와 내용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인천은 또 제주를 넘지 못했고, 두 시즌 연속 개막전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