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FORMATION > 경호업무일정

 
작성일 : 16-04-11 17:35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vs 제주유나이티드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025  

일      정 : 2015년 5월 9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늑대 축구’의 선장 김도훈 인천 감독이 2주 연속 승리의 포효에 성공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2연승 달성에 성공하며 7위로 뛰어 올랐다.

인천은 9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서 후반 22분 터진 김동석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먼저 “많은 팬 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와 주셔 감사하다. 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려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팽팽한 영의 균형을 깬 것 김동석에 대해 “그 상황에서 하프 발리 슛을 시도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웃음). 김동석의 득점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과 경기력이 더욱 상승했고 그 결과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며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은 개막 후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틴 결과 지난 8라운드 대전 시티즌전(2-1 승)에 이어 이번 제주전까지 리그 2연승이라는 결과가 돌아왔다.

김 감독은 “결과의 차이일 뿐이었지 우리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 경기를 치를 때 마다 경기력이 개선되었고 선수 본인들도 느끼고 있었다”면서 “이제 그 노력의 결과물이 나타나고 것”이라며 선수들에 아낌없는 칭찬을 표했다.

‘크로아티아 성벽’ 요니치를 중심으로 뛰어난 조직력을 보이고 있는 수비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며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 끼리 의사소통은 물론 각자의 역할이 잘 나뉘고 이해도가 높다”고 했다.

또한 “수비가 튼실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공격 진영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수비에 가담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맥아더 장군 세레머니는 전남전(6/6)에서 이행하겠다. 원정 경기에서 하기에는 그렇다. 팬들과의 약속인 만큼 꼭 지키겠다”고 웃어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인천은 이날 경기서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7위(승점 12)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광주FC의 기세를 인천이 이어받아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