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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1 17:14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vs 광주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2,994  

일      정 : 2015년 4월 15일

장      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배기종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 FC의 기세마저 잠재우고 홈 3연승을 질주했 다.

제주는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홈 경기 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 강수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제주는 후반 4분 질베르토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배기종의 결승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홈 경기 3연승을 질주한 제주는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반면 광주는 개막 후 무패(2승 1무) 후 울산, 전북, 제주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홈팀 제주였다. 전반 15분 배기종의 패스를 받은 강수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권정혁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광주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제주는 전반 22분 로페즈가 아크 중 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세기가 모자랐다. 로페즈는 다시 찾아온 득점 찬스에서 권정혁 골키퍼의 자책골을 이끌어낼 뻔 하며 광주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실점을 내준 광주는 전반 34분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안성남을 빼고 조용태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 의 흐름은 쉽사리 넘어가지 않았다. 제주는 전반 37분 로페즈와 김영신이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가하며 광주의 집 중력을 계속 시험했다. 전반전에 고전했던 광주는 후반 4분 여름의 어시스트에 이은 질베르토의 헤딩 동점골로 분위 기 반전에 성공했다. 제주는 후반 9분 김영신과 송진형을 맞바꾸며 다시 반격에 나섰다.

제주의 승부수는 주효했다. 후반 14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송진형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배기종이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또 다시 실점을 내준 광주는 후반 18분 이으뜸을 빼고 이종민을 교체 투입하 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제주는 후반 26분 강수일 대신 김현을 기용하며 쐐기골을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았다. 김현은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다.

광주는 후반 35분 질베르토를 빼고 김성현을 마지막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제주는 후반 36분 배기종과 박수창을 맞 바꾸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광주는 후반 39분 왼쪽 골문 앞에서 정호정의 다이빙 헤딩슛이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광주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지만 더 이상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제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