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6년 5월 18일

장      소 : 서귀포 아카센터




제주 서귀포에 아시아CGI애니매이션센터(ACA) 가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중국과의 애니매이션 협력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아시아CGI애니매이션 센터를 조성하고 19일 개소식을 가진다.

이 센터는 2014년부터 도와 미래부가 50억원씩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3235㎡에 연면적 2338㎡로 조성됐다.

내부에서는 CG작업실, 모션캡쳐실, 시사실과 기업 입주실, 방문객과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게스트룸, 애니카페 등이 들어섰다.

센터는 한중 공동으로 우수 애니 프로젝트를 발굴해 중국의 투자와 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애니 번역과 더빙, 편집등을 중점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CGI 아카데미와 애니 기획과 유명감독을 초청한 특강 등의 애니 창의캠프 등도 운영된다.

센터는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해 24시간 가동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 중국 후난TV 찐잉카툰의 루오란 사장을 비롯 한국과 중국의 애니 제작사와 배급사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국내 최대 애니방송사인 후난 TV의 찐잉카툰, 최대 포탈인 아이치이(Iqiyi), 유쿠 투도우( Youku Tudou), 중국 1위 애니 완구사인 알파 등 중국의 애니 제작과 유통, 투자와 관련된 19개 기업에서 4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을 하루 앞둔 18일 한국과 중국의 콘텐츠 유통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파트너스'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19일 오후에는 2016 AC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