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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3 17:10
'K리그 챌린지' 충주험멜 vs 고양자이크로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298  

일      정 : 2016년 5월 5일

장      소 : 충주종합운동장





충주 험멜이 고양 자이크로 FC에 아쉬운 역전 패배를 기록했다. 충주는 지난 5일(목)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8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지민의 선제 골과 김신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고양에 시즌 첫 승을 허락해야 했다. 고양은 승점 5점을 쌓아 충주를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고, 충주는 FA컵 포함 3연패로 다시 10위로 추락했다.

 

충주는 박지민을 중심으로 장백규와 김도형이 측면에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고, 고양은 데파울라를 중심으로 이예찬과 윤영준이 2선 공격을 주도했다. 선제 골은 홈 팀 충주의 몫이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지민이 예리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고양은 전반 31분 김필호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전부터 고양의 추격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7분 윤영준이 침착하게 동점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3분에는 김필호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이어 받은 데파울라가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충주는 김태영과 김신을 투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후반 31분 김신이 아크 정면에서 예리하게 감아찬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고양은 후반 35분 박정훈을, 충주는 후반 37분 김정훈을 투입하며 승점 3점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 49분 고양이 시도한 빠른 역습으로 승패가 갈렸다. 충주의 수비라인이 채 갖춰지기 전에 김필호가 빠르게 충주 진영으로 전진했고, 침투하던 박정훈에게 연결, 패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동작을 속인 박정훈이 파울을 얻어낸 것. 파울을 얻은 박정훈이 키커로 나서 침착히 득점에 성공, 짜릿한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