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5년 4월 11일

장      소 : 충주종합운동장




충주험멜은 11일 오후 2시 충주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챌린지와 내셔널리그 팀들이 펼치는 ‘2015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경희대학교를 2대 0으로 누르며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충주험멜은 경희대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에 우왕좌왕하며 밀리는 듯 한 분위기로 전반전을 0대 0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전력을 재정비하고 후반전에 나선 충주험멜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스피드와 활력 넘치는 플레이로 후반전 주도권을 잡아갔다.

   

충주험멜은 후반 10여분이 지나고부터 경기를 지배하며 경희대 수비진과 골키퍼를 괴롭히기 시작, 드디어 후반 13분께 임진욱 선수의 오른발 슛이 경희대 골망을 흔드는 선취득점에 이어 조석재 선수가 후반 40분께에 추가골을 넣으며 경희대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충주험멜은 올 시즌 3전 3패의 전적을 기록하다 이날 경희대를 재물로 삼으며 4전만에 첫 승을 거뒀다.

   

‘2015 하나은행 FA컵’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와 내셔널리그, 직장인 팀들이 대거 출전해 직장인 대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 대 U리그 등이 7개월 동안에 걸쳐 펼쳐진다.

   

2015년 FA컵 대회에는 대학 20팀, K3 18팀, K리그 클래식 12팀, K리그 챌린지 11팀, 내셔널리그 10팀, 생활축구연합회 8팀 등 아마추어와 프로팀 총 79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