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6년 4월 16일

장      소 : 제주 신화역사공원





제주신화역사공원 공사가 순항 중이다.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15일 신화역사공원 공사 현장에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 A지구(복합리조트)와 R·H지구(콘도미니엄) 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내년 10월께 1단계 부분 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24-6번지 일대 251만9628㎡에 지난해 2월 착공, 2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A지구의 경우 복합리조트의 주요시설이 집중돼 내년 4분기부터 호텔,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한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는데 호라이즌 항구·모험의 마을·신대륙(마야·잉카문명) 등 3개 존은 내년 1단계, 중세왕국(유럽)·올림푸스신의 세계(그리스·로마)·페르시아왕조·동방의나라(제주·한국) 등 4개 존은 2018년 하반기 이후 각각 선보인다.

 

프리미엄급 호텔 시설에는 200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최고급 빌라, 6성급 호텔, 럭셔리 스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호텔에는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이스 (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이 들어선다.

 

람정제주개발㈜은 이와 관련 한국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선보이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과 협업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한 한류 컨텐츠 제공, 신세계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쇼핑문화 창출을 준비 중이다.

 

R지구는 올해 내 휴양콘도미니엄과 테마스트리트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16일부터 휴양콘도미니엄 분양이 시작됐다.

 

람정제주개발㈜은 특히 제주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체 공사의 50%를 도내 업체가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청년층 대상 취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도내 5개 대학 간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광서리와 서광동리 주민들과 지난해 상생 협약을 체결해 고용, 건설공사 참여, 지역 농수축산물 조달,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우대하고 있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제주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속에 내년 4분기 1단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신화역사공원과 제주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