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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1 16:47
'K리그 챌린지' 충주 험멜 vs 수원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185  

일      정 : 2015년 4월 5일

장      소 : 충주종합운동장




5일(일) 오후 2시 충주 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라운드에서 원정팀 수원이 충주를 2-0으로 제압했다. 수원은 후반 15분과 20분에 나온 임성택·자파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2연패 수렁에 빠진 충주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드필드진에서부터 점유율을 높여간 충주는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스리톱으로 출격한 김병오·박지민·임진욱이 기회가 날 때마다 과감한 슈팅으로 수원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슈팅 수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긴 충주의 공격진이었다.

충주의 공격을 막아낸 수원은 호시탐탐 흐름을 가져올 기회를 엿봤다. 전반전 내내 움츠려있던 수원은 후반에 들어서자 위협적 반격으로 충주를 당황케 했다. 수원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서서히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임성택·자파·정민우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한 역습을 시도했다.

효과적으로 공격한 수원은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후반 15분 권용현이 오른쪽으로 침투해 올린 크로스를 임성택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선제골을 넣고 기세를 올린 수원은 추가골까지 뽑아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후반 20분 왼쪽에서 빠르게 돌파하던 정기운이 올린 크로스가 충주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를 가로질렀고 이를 문전 쇄도하던 자파가 골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두 골을 얻어맞은 충주는 이후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수원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결국 승리는 수원에 돌아갔다. 충주전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수원은 3위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첫 골과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개막 후 전패 부진에 허덕인 충주는 고민이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