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FORMATION > 경호업무일정

 
작성일 : 16-05-10 18:10
'K리그 챌린지' 부천FC vs FC안양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450  

일      정 : 2015년 10월 31일

장      소 :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은 31일 오후 2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1라운드에서 안양에 0-1로 패했다. 부천은 전반 17분 김동기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40라운드 서울 이랜드전 패배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바 있는 부천 처지에서는 가능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다. 때문에 루키안을 정점으로 둔 공격적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안양 공략에 나섰는데, 도리어 전반 17분 상대에 내준 첫 번째 슈팅 상황에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17분 김선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문전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김동기가 논스톱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든 것이다.

실점한 부천은 후반전을 통해 거센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유대현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24분 이민우, 후반 27분 김륜도 등이 위협적 슈팅을 거푸 퍼부었으나 안양 수문장 최필수의 선방에 계속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중반 이후에도 부천의 파상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31분 김륜도, 후반 33분 유대현, 후반 35분 공민현이 계속 안양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그때마다 골문을 살짝 스치거나 안양 수문장 최필수에게 막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부천이 안양에 0-1로 패하면서 사실상 승격 플레이오프행 희망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부천은 승점 50(14승 8무 14패)를 기록하며 5위에서 제자리걸음하는 데 그쳤다. 4위 수원 FC와 격차는 무려 8점이나 나는 만큼 사실상 남은 라운드에서 이 격차를 뒤집긴 힘들어 보인다. 반면 안양은 부천은 제물삼아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는 개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