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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0 18:03
'K리그 챌린지' 강원FC vs 충주험멜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292  

일      정 : 2015년 10월 17일

장      소 : 속초종합운동장







강원 FC와 충주 험멜이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강원은 17일 오후 2시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5라운드 경기서 충주와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홈팀 강원은 헤난을 중심으로 좌우에 지우와 벨루소를 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에 맞선 충주는 조석재와 김도형을 투 톱으로 내세운 4-4-2로 맞섰다.

초반 주도권은 강원이 잡았다. 강원은 벨루소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펼치며 충주를 몰아쳤다. 선제골 역시 강원의 몫이었다. 벨루소가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한샘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충주가 실점 이후 안정감을 잡아 가더니, 전반 36분 김도형이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강원은 불과 7분 만에 벨루소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아냈다.

후반전도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다. 충주가 다시 9분 만에 오승범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오승범은 강원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흐름을 탄 충주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기어이 역전까지 만들어 냈다. 김병오가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조석재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충주는 바로 조석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임진욱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강원은 38분 벨루소를 빼고 최진호를 투입해 공격의 속도를 올렸다. 이게 적중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44분 헤난이 페널티 아크 안에서 김용진의 가슴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던 충주는 승점 1점에 그치며 10위 경남 FC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는 데 만족했다. 강원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안산 경찰청을 골 득실 차로 끌어 내리고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