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5년 10월 10일

장      소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가 충주 험멜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7라운드에서 충주에 4-2로 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15승11무9패(승점 56)를 기록, 2경기를 덜 치른 상주 상무(승점 55점)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대구FC(승점 61)와 5점 차이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3분 칼라일 미첼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미첼은 김재성의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3분 뒤 타라바이가 추가골을 터트려 2-0으로 앞서갔다.

서울은 전반 22분 임진욱의 패스를 받은 김도형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7분 뒤 최유상이 쐐기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3-1로 마쳤다. 최유상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3-1로 앞선 서울 이랜드는 후반 17분 김성주가 팀의 4번째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충주는 후반 27분 조석재가 만회골을 넣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