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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0 17:23
'K리그 챌린지' 부천FC vs 대구FC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3,302  

일      정 : 2015년 8월 26일

장      소 : 부천종합운동장






대구는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부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잡이 조나탄의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부천에서 열린 올 시즌 1라운드 개막전의 오심성 심판 판정에 따른 억울한 패배(1대2)를 설욕했다. 12승 9무 5패(승점 45)를 기록한 2위 대구는 1위 상주(승점 48)에 3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상주는 이날 꼴찌 경남FC에 0대1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또 대구는 개막전 원정에서 패한 이후 12차례 원정 경기에서 무패(5승 7무) 행진하고 있다.

올해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패로 맞선 양팀은 이날 잔뜩 웅크린 채 전반전에 나섰다. 양팀 모두 먼저 골을 넣겠다는 의지보다는 선제골을 내주지 않겠다는 태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대구는 조나탄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의 장백규-문기한-에델을 중심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초반 조나탄이 역습으로 상대를 흔들었고, 중반에는 레오와 이종성이 위협적인 중거리슛으로 골을 노렸다.

0대0으로 출발한 후반전은 전반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전반 체력을 아낀 양팀 선수들은 수비에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골 작업을 했다. 부천은 먼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부천은 공민현과 알미르, 김륜도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중심을 뒀다. 대구는 후반 16분 장백규를 빼고 '베테랑 조커' 노병준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부천의 공세는 더 거셌다.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대구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해결사는 조나탄이었다. 후반 3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준희가 올린 크로스를 조나탄은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조나탄은 2경기 연속 골로 시즌 14호를 장식했다. 대구는 후반 40분 레오, 45분 노병준이 골키퍼와 맞서며 추가 골 기회를 잡았으나 부천 골키퍼 류원우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후반 40분 에델 대신 감한솔, 49분 문기한 대신 김진혁을 교체 투입하며 방패를 견고히 했고,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