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5년 8월 18일

장      소 : 라마다호텔

업무분야 : 행사보조 Staff업무



제주도에 홍콩 익스프레스가 상륙했다. 서울이나 부산에서 제주도를 잇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무수했지만 외국 국적의 저비용항공사가 제주도를 정복한 일은 처음이다. 이들로 인해 9월 1일부터 부쩍 가까워질 홍콩과 제주도의 앞날이 궁금했다.

새로운 제주-홍콩 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제주도와 홍콩을 연결한다는 점 이상으로, 제주도에 살거나 잠시 머물렀던 사람들이 홍콩을 거점으로 태국의 치앙마이나 푸켓, 베트남의 다낭, 캄보디아의 씨엠립 등과 같은 더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여기는 홍콩 사람들에게 제주도라는 새롭고 청정한 여행지를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제주도에 처음으로 방문한 홍콩익스프레스의 부장 '루크 러브그로브'는 섬 중앙에 멋진 한라산이 솟은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에 놀라워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라는 '정방폭포' 만큼은 이번 방문기간에 꼭 찾아갈 예정이라며 들뜬 마음을 표하였다.

더불어 한국보다 언중 높은 기온으로 눈구경은 꿈도 꿀 수 없는 홍콩 사람들에게 가끔씩 한라산 정상에 머물러 있는 만년설이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