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8년 9월 30일
장 소 : 잠실종합경기장
인창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30라운드 광주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서울은 전반 17분 두아르테, 후반 17분 김동현, 후반 20분 나상호에게 연거푸 실점했다. 후반 42분 이현성이 한 골을 넣긴 했으나 크게 벌어진 득점 차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후 인 감독은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부끄럽고 팬들에게 미안하다. 경기를 논하기 전에 그 심정을 전하고 싶다. 남은 여섯 경기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 감독은 수비진이 너무 허약했다는 평가에 대해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다. 인 감독은 “상대 공격수가 날카로운 부분이 있긴 했다. 펠리페가 나와서 헤딩할 때 다른 선수가 돌아들어가는 걸 체크하는 훈련을 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잘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준비를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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