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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0 15:28
'금난새콘서트' 총괄 경호업무 수행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942  

일      정 : 2018년 3월 27일

장      소 : 아트센터




제주CBS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마련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CBS 초청으로 연속 8년동안 제주를 찾은 금난새 지휘자는 올해는 하모니카를 들고 와 제주아트센터를 찾은 11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금난새 지휘자는 관객을 연주회 음악속으로 이끄는 독특한 마력이 있다.

이날 음악회에도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꾸려진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애피타이저를 선물했다. 

창립 17주년을 맞은 제주CBS를 축하 하기위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첫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열어줬다.

 

본 공연으로는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번이 연주됐다.


차이콥스키의 작품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번은 김가은 첼리스트 협연으로 작곡가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의 조화로 표현했다. 


올해 17살의 김가은 첼리스트는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이다. 세계적인 String 회사인 'Jargar String'의 한국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의 관객들의 이목은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의 연주에 집중됐다.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하모니시스트로 독일에서 열린 세계 하모니카 대회와 홍콩.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윤석은 제임스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를 연주해 하모니카의 기교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곡인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K.550은 금난새의 독특한 해설로 연주되면서 쉽고도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의 세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금난새 지휘자는 교향곡 40번 4악장의 주요 멜로디를 사람의 성격과 비교하는 독특한 설명으로 누구나 서양 클래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음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알려줬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는 앙콜곡으로 이어졌다.

특히 금난새 지휘자는 앙코르 곡으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과 함께 피아졸라의 '망각'을 들려줘 관객들에게 받은 환호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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