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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3 10:53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vs 제주유나이티드
 글쓴이 : J.S.관리자
조회 : 1,866  

일      정 : 2019년 3월 2일

장      소 : 인천축구전용구장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전에서 ‘난적’ 제주 유나이티드와 한 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전반 제주 이창민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스테판 무고사가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며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2011년부터 9년 연속 이어진 개막전 무승(4무 5패)의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개막전에서 제주만 만나면 패했던 아픈 기억을 씻어냈다.

인천은 무고사를 최전방에 원톱으로 세우고 전남에서 영입한 허용준과 남준재를 좌우 날개에 배치하며 안방에서 ‘개막전 무승 징크스’ 탈출을 노렸다.

인천은 전반 17분 무고사가 개인기를 활용한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슛과 전반 31분 박세직의 프리킥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이창민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상대 수비 공간이 열린 틈을 타 반대편을 향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대1로 마친 인천은 무고사를 앞세워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무고사가 찬 강력한 슛이 상대 박진포의 몸에 맞고 나왔고, 인천은 제주의 핸들링 반칙을 주장하며 비디오판독을 요청한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제주 이창근을 속이는 침착한 마무리로 1대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인천은 추가 골 사냥에 나섰지만 제주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울산 원정에 나선 수원 삼성은 울산 현대에 1대2로 패했다. 전반 12분 주니오에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내준 수원은 후반 9분 김인성에 추가 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반 17분 새 외국인 공격수 아담 타가트가 추격하는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올 시즌 1부리그로 재승격한 성남FC도 같은 시간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후반 16분과 30분 김승준과 쿠니모토에 연달아 득점을 내준 성남은 후반 39분 김민혁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