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6년 11월 3일 ~ 6일

장      소 :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





제주도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16 제주 귀농·귀촌 박람회'가 5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인과 제주도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의 '팥죽 나눠 먹기‘ 행사로 시작됐다.

'젊은 정착민의 귀농이야기', '이주자 예술 프리마켓', '이어도 사나 노래 경연대회', 제주 정착 뮤지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터놓고 말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제주에 정착하면서 도민과 귀농·귀촌인 간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귀농·귀촌 사업체와 귀농·귀촌 정착자문 기업체, 1·6차 산업, 부동산·창업·일자리 등 각 분야 별 기관과 단체들이 참가해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 귀농·귀촌 가구는 2013년 5027가구에서 2014년 5887가구, 2015년에는 7537가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