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9년 4월 6일
장 소 : 천안종합경기장
서울 이랜드 FC가 수원 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서울 이랜드는 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5라운드 수원 FC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3무2패(승점3)로 첫 승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2연승 뒤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일찍 터졌다. 킥오프 1분 만에 수원FC의 이학민이 올린 땅볼 크로스가 이재안의 발을 거쳐 흘렀고, 백성동이 재빠르게 달려들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서울 이랜드도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4분 두아르테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흐른 것을 쿠티뉴가 잡아 골대 정면에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골을 주고 받으며 1-1 동점을 만든 두 팀은 이후 더이상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서울 이랜드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두 번이나 골이 무효처리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1분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서경주가 잡아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가 됐다. 후반 23분에도 권기표의 슛이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먼저 올라 첫 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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