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8년 2월 10일
장 소 : 제주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는 연극 ‘장수상회’를 오는 2월 10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차례에 걸쳐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 앞에 사랑에 당찬 ‘임금님’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 연극이다.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애틋한 가족애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진중하고 진솔한 연기가 더해져 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장수상회 극중 점장 ‘김성칠’ 역은 배우 신구가,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은 배우 손숙이 맡았다.
이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젊은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더한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며 1월 22일부터 제주아트센터 전화 및 온라인에서 예매 가능하다.
7세 이상 입장가로, 4·3유족, 노인, 다자녀가정 등은 50%, 20명 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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